대출부터 보조금까지 한눈에 보는 자영업자 필수 정책은?
2025년 정부는 자영업자·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26조 5천억 원 규모의
지원책을 운영 중입니다. 고금리, 경기침체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도
사업을 지속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대출·보증·보조금 정책을
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.
정책자금 대출 프로그램, 목적별 차등 금리 적용
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되며
최대 10억 원까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연 2.79%,
혁신성장자금은 연 3.19%,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은 연 4.39%로 설정되어
경영 상황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합니다. 재해피해 소상공인에게는
연 2.0% 고정금리가 적용됩니다.
자금 유형 금리(연) 지원 한도
긴급경영안정자금 | 2.79% | 최대 5억 원 |
혁신성장자금 | 3.19% | 최대 10억 원 |
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 | 4.39% | 최대 5억 원 |
희망플러스 대출, 저신용자도 안정적 대출 가능
코로나19 피해 등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자영업자는
최대 2천만 원까지 연 2.0%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한
희망플러스 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신용점수 744점 이하
자영업자는 별도 희망플러스 통장을 통해 최대 1천만 원까지
연 1%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, 보증료는 정부가 전액 지원합니다.
재도전 성공패키지·희망리턴패키지로 재창업 지원
사업 실패 경험이 있는 자영업자에게는 재도전성공패키지를
통해 사업화 자금, 교육, 멘토링을 패키지로 지원합니다.
재도전특별자금의 경우 일반형은 4.39%, 희망형은 3.39% 금리로
운영되며, 예비창업자도 신청 가능합니다. 희망리턴패키지는
폐업지원부터 재취업, 재창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.
고용창출 인센티브로 인건비 부담 절감
자영업자가 고용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도 확대되었습니다.
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15~34세 청년을 정규직 채용 시
월 80만 원씩 12개월간 총 960만 원을 지원받습니다.
만 50세 이상 중장년층 채용 시 최대 600만 원,
경력단절여성은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새출발기금, 채무조정과 재기 지원까지
2020년 4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영업을 한 소상공인은
2025년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채무조정이 가능합니다.
특히 취업·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실제로 재기에 성공한
폐업 자영업자는 채무불이행 공공정보를 해제받는 혜택이
신설되었습니다.
대환대출과 보증지원, 상환 부담 완화
2025년 대환대출은 고정금리 연 4.5%로 동일기업당 5천만 원 한도 내에서
이루어지며, 상환 기간은 2년 거치 8년 분할상환으로 완화되었습니다.
보증지원도 전환보증 예산이 5조 원에서 8조 원으로 확대되어
더 많은 중·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직접지원금·보조금, 현금성 혜택 확대
2025년 7월부터 연매출 3억 원 이하 자영업자에게
50만 원의 부담경감 크레딧이 지급되며, 공공요금, 사회보험료 등에
활용 가능합니다. 디지털 전환 지원금은 최대 500만 원,
친환경 경영 보조금은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됩니다.
카드수수료 지원 한도도 확대되어 매월 50만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
기대됩니다.
세제혜택으로 절세까지 챙기자
2025년부터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한도는 600만 원으로 상향되고,
연금저축 및 IRP 합산 공제한도도 9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.
또한 본인 및 가족에 대한 인적공제도 1인당 150만 원씩 적용되어
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신청 시 꼭 확인할 사항
각 제도는 운영 부처와 신청 경로가 상이하므로 정확한
대상 조건, 제출 서류, 신청 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사업자등록증, 매출 증빙자료, 소득금액증명원, 신용등급 자료 등은
공통 제출 서류로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